의사회에 연구용역 발주…회원 대상 설문조사 진행 중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 관리체계 마련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회가 자체적으로 비급여진료 현황 파악에 나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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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준 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가정의학회 양윤준 이사장(일산백병원)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차의료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가정의학과의사회에 연구용역을 발주,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급여 현황은 건보공단 및 심평원 등 정부기관의 자료로는 한계가 있어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이는 학회 자체 연구로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행위 표준화 연구와는 무관하다.
양 이사장은 "이는 비급여 진료를 하지 말라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일단 현상을 제대로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실태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정의학과의사회 학술이사인 신현영 전 의협 대변인이 맡았다.
연구용역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8천여명 중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일차의료의 비급여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는 일차의료 활성화 등 일차의료 진료체계 개선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학회 차원에서 일차의료를 현실을 파악해야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윤준 이사장이 주목하는 것은 일차의료 활성화.
그는 "일차의료가 살아야 만성진환자가 줄어들고 이는 곧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진다"면서 "미국 등 세계적인 추세가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수가가 원가의 70%에 그치는 만큼 일차의료를 하면서 비급여를 안할 수 없는 게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어 "한국은 고민만 할 뿐 대책이 아직 미흡해 안타깝다"면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반으로 일차의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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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현황은 건보공단 및 심평원 등 정부기관의 자료로는 한계가 있어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이는 학회 자체 연구로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행위 표준화 연구와는 무관하다.
양 이사장은 "이는 비급여 진료를 하지 말라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일단 현상을 제대로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실태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정의학과의사회 학술이사인 신현영 전 의협 대변인이 맡았다.
연구용역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8천여명 중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일차의료의 비급여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는 일차의료 활성화 등 일차의료 진료체계 개선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학회 차원에서 일차의료를 현실을 파악해야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윤준 이사장이 주목하는 것은 일차의료 활성화.
그는 "일차의료가 살아야 만성진환자가 줄어들고 이는 곧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진다"면서 "미국 등 세계적인 추세가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수가가 원가의 70%에 그치는 만큼 일차의료를 하면서 비급여를 안할 수 없는 게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어 "한국은 고민만 할 뿐 대책이 아직 미흡해 안타깝다"면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반으로 일차의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