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맑은샘병원 이어 두번째…중증외상 의심 환자 이송 협력 약속

이는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한 거제 맑은샘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윤 조은금강병원 병원장, 김상욱 조은금강병원 진료부원장, 부산대병원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염석란 권역외상센터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병원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외상진료체계의 공동 발전을 추구 및 강화해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 개선에 기여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 대한 역할 분담 및 전원체계 구축 ▲중증외상관련 의학정보 및 기술의 상호교류 ▲외상관련 교육 ▲지역 외상관련 질 관리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등이다.
조현민 센터장은 "김해시는 부산지역 인접 도시 중 외상환자 이송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조은금강병원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김해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체계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외상관리체계가 더욱 발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팀을 구성해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의 적정 치료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다. 비상연락체계(핫라인)을 통한 전문의 직접 연결 및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전역을 아우르는 외상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