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성형외과·피부과 협진으로 종합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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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정현 선수가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와 김진구 교수, 정석원 교수,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 피부과 이양권 교수 협진으로 부상 부위 발바닥을 비롯해 부상방지를 위한 종합정밀검사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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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선수가 건국대병원을 찾으면서 병원과이 인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현 선수 어머니인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 물리치료사로 근무했고 아버지 정석진 씨는 건국대를 졸업한 동문이다. 또 형인 정홍 씨도 건국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며 현재 건국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영미 씨는 "정현 선수가 투어 선수로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 준 건국대병원과 앞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 선수는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개막 전 세계랭킹 58위에서 29위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