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진료과 전문의 참여, 4박5일 간 2013건 진료
해외의료봉사는 베트남 다낭시에서 27km 떨어진 화푸지역 의료취약계층 진료로 이뤄졌다.
대구시의사회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피부과 등 총 8개과 전문의가 참여 2013건을 진료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갖고가 복부초음파, 간·신장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 간암, 갑상선암, 담도암, 이하선암 등 총 6증례의 암을 진단했다.
다낭종합병원 요청으로 정형외과 수술을 7례 진행했다. 그 중 1례는 견갑하건 파열까지 동반한 환자로서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창혁 교수팀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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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회는 치과 검진 후 발치 충치치료 같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다낭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고 한의사회는 침, 부항, 한약 처방등으로 현지 환자 712명을 진료했다. 약사회는 의사회와 함께 화푸보건소에서 750명에게 조제투약 및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간호사회는 화푸보건소 인근 유치원을 방문해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건강교육을 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임상검사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