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 힘내세요!" 초등학생 응원에 병원장 화답 눈길

박양명
발행날짜: 2020-09-10 11:26:14
  •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학생들에게 영상으로 답장

[메디칼타임즈=] 코로나19 진료에 나선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초등학생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병원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이한준 병원장이 최근 경기도 군포시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상으로 "어린의들의 응원이 의료진에게 큰 힘이 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영상 편지를 썼다.

이는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한자 한자 손으로 눌러쓴 편지 묶음이 선별진료소로 전달된 대 대한 답장이다.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방호복과 고글로 무장한 채 땀흘리는 의료진 모습을 교육 영상으로 접한 어린이들은 의료진에 감사편지까지 썼다.

손 편지에는 '의사선생님, 간호사 이모 정말 감사해요. 우리가 응원하니깐 꼭 힘내세요’, ‘우리도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닐게요’, ‘코로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등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한준 병원장은 영상편지를 통해 "많은 의료진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식사 전 손씻기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다른 사람 아픔에 공감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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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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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이2 2020.11.20 21:14:01

    씁쓸하더군요
    고객에게 이기려드는 부원장 ㅎ 성질좀 죽이시고 직원들 말을 가려 들으세요

  • 아는이 2019.05.15 19:20:56

    씁쓸..
    제가 아는 사실과 많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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