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부터 교수까지 치매 전문가 3인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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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치매 치료부터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담은 '알츠하이머'를 출간했다(디멘시아북스, 152쪽, 1만원).
저자에는 개원의인 양현덕 원장(하버드신경과의원)과 건양대 치매과학연구소 문민호 부소장,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교실 박영민 교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책에는 '알츠하이머'라는 병명이 붙여지기까지 과정까지 들어있다. 또 알츠하이머 연구 역사 114년 동안 진단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 발견이나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연구자를 알아보고 현재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담았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개관 ▲치매의 어원과 역사 ▲알츠하이머병: 명명의 경과 ▲알츠하이머 연구, 114년의 발자취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 ▲치매 진료는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등 총 6개 장으로 나눠져 있다.
저자들은 "우리사회는 아직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 이해가 부족하다"라며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의 방대한 내용을 담지는 모했지만 중요한 개념을 일반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단편적 지식이 아닌 과거부터 현재까지 종합적인 내용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