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사 근무환경 실태조사…종합병원 70% ‘최다’
간호사 배치기준 담당 환자 수로 개정해야 "행정처분 강화"
병원급 근무 간호사 10명 중 6명이 의사 업무까지 요구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일 '중소병원 교대근무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병원급 근무 간호사 1만 428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병원급 근무 간호사 66.2%가 '일부 의사 업무까지 하도록 요구받았다'고 답변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70.9%로 가장 많고, 병원(66.5%), 전문병원(66.6%), 요양병원(58.9%) 순을 보였다.
의사업무를 지시받은 간호사들은 환자 수술 분위 소독과 관리 등 침습적 의료시술 등 의사 업무를 대신했으며, 요양병원 등에서는 간호사가 의사 ID를 이용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했다.
간호조무사 및 응급구조사가 간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0.9%에 달했다.
또한 간호사 10명 중 4명(41.6%)은 근무 중 식사시간을 포함한 휴식시간이 15~30분 미만이었고, 15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간호사도 33.1%로 나타났다.
휴게 장소가 없다는 응답은 61.2%, 남녀 간호사 탈의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답변도 12.1%로 조사됐다.
임신 간호사(12주 이내와 36주 이상)의 경우, 병원 내 근무시간 조정(야간 금지 하루 2시간 단축 근무)이 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24.3%로, 육아휴직 기간을 1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0%로 조사됐다.
간호협회는 "간호사 배치기준이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 허가병상 수로 규정되어 있는데 일본이나 미국처럼 간호사 1인이 실제 담당하는 환자 수로 개정돼야 한다"면서 "법정 간호사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일 '중소병원 교대근무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병원급 근무 간호사 1만 428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병원급 근무 간호사 66.2%가 '일부 의사 업무까지 하도록 요구받았다'고 답변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70.9%로 가장 많고, 병원(66.5%), 전문병원(66.6%), 요양병원(58.9%) 순을 보였다.
의사업무를 지시받은 간호사들은 환자 수술 분위 소독과 관리 등 침습적 의료시술 등 의사 업무를 대신했으며, 요양병원 등에서는 간호사가 의사 ID를 이용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했다.
간호조무사 및 응급구조사가 간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0.9%에 달했다.
또한 간호사 10명 중 4명(41.6%)은 근무 중 식사시간을 포함한 휴식시간이 15~30분 미만이었고, 15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간호사도 33.1%로 나타났다.
휴게 장소가 없다는 응답은 61.2%, 남녀 간호사 탈의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답변도 12.1%로 조사됐다.
임신 간호사(12주 이내와 36주 이상)의 경우, 병원 내 근무시간 조정(야간 금지 하루 2시간 단축 근무)이 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24.3%로, 육아휴직 기간을 1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0%로 조사됐다.
간호협회는 "간호사 배치기준이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 허가병상 수로 규정되어 있는데 일본이나 미국처럼 간호사 1인이 실제 담당하는 환자 수로 개정돼야 한다"면서 "법정 간호사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