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삼성서울병원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병원도 환자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 더욱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19 위기는 이제 3년차로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리스크가 우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병원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케어기버 한사람 한사람이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일상의 제약을 감수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 속에 우리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질 중심', '중증질환중심’,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되었으며, 이는 여러분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를 보아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모든 케어기버들이 병원을 향한 헌신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병원만의 힘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2월 특별격려금을 통해 이를 자축하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은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의 비전인 '미래 의료의 중심 SMC'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측불가의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완벽한 방역프로세스와 유연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 병원은 첨단기술 기반의 방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대응방안 마련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피드게이트'를 고도화해서 운영하고, 감염취약구역에 '방역로봇'을 도입하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며 예약부터 퇴원, 서류발급까지 '환자 여정 전반'에 '안전한 비대면 환자접점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 하에서 우리 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간병원 최초로 운영중인 '거점 생활치료센터'와 '중증병상 확대'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정상적인 진료 프로세스의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고강도의 방역체계와 대응활동 속에서도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환경변화 및 의료관련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직과 인프라를 재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통해 진료 경쟁력 초격차 기반을 반드시 확보해야겠습니다.
국민이 삼성서울병원을 떠올릴 때, 중증질환에 있어 '압도적인 치료성적을 구현하는 병원'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중증 고난도 분야의 '우수 의료진 육성 및 확보전략'을 재정립하고, 인프라와 장비, 시스템 등의 '선제 투자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수술실 등 '중증치료공간 확충' 및 '첨단진료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진단과 치료 정확도'를 제고하는 등 최상의 치료성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차세대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을 강화'하여 우리 병원 위상에 맞는 '중증치료 R&D 허브 구축'을 통해서 희귀, 난치, 증증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육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환자케어 및 교육에 '메타버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첨단의 하이테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환자 아웃컴(Patient Outcome)'까지 관리함으로써, 중증환자의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첨단지능형 병원 구현을 위해 진행된 '7대 혁신과제'는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료혁신 부문'은 모바일 다윈과 테블릿, 회진로봇 등을 병동에 적용하여, 환자진료에 활용되도록 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비대면 진료플랫폼을 적용한 '원내 원격회진'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수술과 검사, 외래, 입원 등을 통합 관리하는 'PAN 시스템'은 개발을 마무리하면서, '진료운영자원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스마트 물류혁신'은 6월부터 본관을 시작으로 AGV로봇이 전 병동에 진료재료를 야간에 배송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안전과 공기 준수, 의료진과 환자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는 리모델링 기반작업과 안과, 성형외과 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올해는 진단검사의학과 공사가 추진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병원의 역점사업인 리모델링의 차질없는 진행을 목표로 '건설본부장'을 신설하는 등 '미래병원추진단'의 공사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공사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자 보강 등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무사고 공사'를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병원 진료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환경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혁신과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첨단 지능형 병원이 가시화되도록 할 것이며, 공사 과정상의 설계변경과 비용상승을 최소화 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료 중단없는 리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공사 상황실 핫라인 운영 등 진료현장과의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으로 의료진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넷째, 삼성서울병원에 최적화된 ESG 경영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27주년 개원기념사에서 '의료기관에 맞는 ESG 경영 구현'을 약속드린 바 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인사에서 원장 직속 '안전보건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TF' 운영을 통해 '수열 및 지역난방' 도입 등 환경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화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케어기버와 다양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병원과 거래하는 외부업체들과는 '준법경영, 투명경영' 실천으로 병원업계의 상생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협력병원과도 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의료 생태계 상생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의 미션에 기반한 '사회공헌 컨셉'을 케어기버들의 공감대 기반 하에 검토하고 시행함으로써, 병원의 사회공헌적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국민과 사회에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케어기버 조직문화를 완전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상호 존중의 케어기버 문화정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One Team SMC'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활동과 온오프 방식을 활용한, 소통채널 활성화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케어기버가 진료현장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형 역량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년차 직원 활력화 방안'을 마련하여, 타병원과 차별화된 「SMC」만의 '고용 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유연근무제 등 케어기버들의 워라벨을 지원하는 인사제도를 전원차원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HR 제도 혁신'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케어기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우수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MC의 흑자경영 기조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적자 기조를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소중한 성공경험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흑자경영이 정착되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그동안 지속 진행해 온 '환자유입 확대방안'은 더욱 고도화하고, 중증 신환 확보를 위한 협력병원과의 관계는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등, '진료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공간 제약에 의한 진료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진행 중인 '수술후 당일입원센터'와 '스마트 퇴원' 등 진료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자립경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병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기반 하에 '기술이전과 창업'을 활성화 하고, 병원의 혁신과제와 국가과제가 연계된 헬스케어 비지니즈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며, 우리 병원의 강점인 능동적 기부문화는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SMC」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도록 하는 등 자립경영을 위한, '신 밸류체인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립경영의 성과가 직원들의 보상체계로 연동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것이며, 케어기버들의 업무환경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미래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병원의 성과가 직원 개인의 삶의 질과 근무환경에 직접 연계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저는 새해를 시작할 때, 우리 병원의 미션을 되새기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곤 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의 미션은 "우리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입니다. 우리 병원의 존재 이유와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22년 중점 추진전략이 차질 없이 실천될 때 우리가 근무하는 병원 곳곳에서 'SMC의 미션'이 구체화되고 실현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항상 환자와 병원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 곁에는 병원과 가족 같은 동료들이 있음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원장 박승우
올해 삼성서울병원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병원도 환자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 더욱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19 위기는 이제 3년차로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리스크가 우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병원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케어기버 한사람 한사람이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일상의 제약을 감수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 속에 우리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질 중심', '중증질환중심’,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되었으며, 이는 여러분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를 보아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모든 케어기버들이 병원을 향한 헌신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병원만의 힘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2월 특별격려금을 통해 이를 자축하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은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의 비전인 '미래 의료의 중심 SMC'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측불가의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완벽한 방역프로세스와 유연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 병원은 첨단기술 기반의 방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대응방안 마련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피드게이트'를 고도화해서 운영하고, 감염취약구역에 '방역로봇'을 도입하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며 예약부터 퇴원, 서류발급까지 '환자 여정 전반'에 '안전한 비대면 환자접점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 하에서 우리 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간병원 최초로 운영중인 '거점 생활치료센터'와 '중증병상 확대'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정상적인 진료 프로세스의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고강도의 방역체계와 대응활동 속에서도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환경변화 및 의료관련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직과 인프라를 재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통해 진료 경쟁력 초격차 기반을 반드시 확보해야겠습니다.
국민이 삼성서울병원을 떠올릴 때, 중증질환에 있어 '압도적인 치료성적을 구현하는 병원'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중증 고난도 분야의 '우수 의료진 육성 및 확보전략'을 재정립하고, 인프라와 장비, 시스템 등의 '선제 투자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수술실 등 '중증치료공간 확충' 및 '첨단진료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진단과 치료 정확도'를 제고하는 등 최상의 치료성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차세대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을 강화'하여 우리 병원 위상에 맞는 '중증치료 R&D 허브 구축'을 통해서 희귀, 난치, 증증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육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환자케어 및 교육에 '메타버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첨단의 하이테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환자 아웃컴(Patient Outcome)'까지 관리함으로써, 중증환자의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첨단지능형 병원 구현을 위해 진행된 '7대 혁신과제'는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료혁신 부문'은 모바일 다윈과 테블릿, 회진로봇 등을 병동에 적용하여, 환자진료에 활용되도록 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비대면 진료플랫폼을 적용한 '원내 원격회진'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수술과 검사, 외래, 입원 등을 통합 관리하는 'PAN 시스템'은 개발을 마무리하면서, '진료운영자원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스마트 물류혁신'은 6월부터 본관을 시작으로 AGV로봇이 전 병동에 진료재료를 야간에 배송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안전과 공기 준수, 의료진과 환자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는 리모델링 기반작업과 안과, 성형외과 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올해는 진단검사의학과 공사가 추진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병원의 역점사업인 리모델링의 차질없는 진행을 목표로 '건설본부장'을 신설하는 등 '미래병원추진단'의 공사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공사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자 보강 등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무사고 공사'를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병원 진료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환경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혁신과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첨단 지능형 병원이 가시화되도록 할 것이며, 공사 과정상의 설계변경과 비용상승을 최소화 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료 중단없는 리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공사 상황실 핫라인 운영 등 진료현장과의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으로 의료진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넷째, 삼성서울병원에 최적화된 ESG 경영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27주년 개원기념사에서 '의료기관에 맞는 ESG 경영 구현'을 약속드린 바 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인사에서 원장 직속 '안전보건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TF' 운영을 통해 '수열 및 지역난방' 도입 등 환경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화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케어기버와 다양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병원과 거래하는 외부업체들과는 '준법경영, 투명경영' 실천으로 병원업계의 상생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협력병원과도 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의료 생태계 상생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의 미션에 기반한 '사회공헌 컨셉'을 케어기버들의 공감대 기반 하에 검토하고 시행함으로써, 병원의 사회공헌적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국민과 사회에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케어기버 조직문화를 완전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상호 존중의 케어기버 문화정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One Team SMC'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활동과 온오프 방식을 활용한, 소통채널 활성화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케어기버가 진료현장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형 역량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년차 직원 활력화 방안'을 마련하여, 타병원과 차별화된 「SMC」만의 '고용 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유연근무제 등 케어기버들의 워라벨을 지원하는 인사제도를 전원차원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HR 제도 혁신'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케어기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우수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MC의 흑자경영 기조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적자 기조를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소중한 성공경험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흑자경영이 정착되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그동안 지속 진행해 온 '환자유입 확대방안'은 더욱 고도화하고, 중증 신환 확보를 위한 협력병원과의 관계는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등, '진료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공간 제약에 의한 진료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진행 중인 '수술후 당일입원센터'와 '스마트 퇴원' 등 진료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자립경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병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기반 하에 '기술이전과 창업'을 활성화 하고, 병원의 혁신과제와 국가과제가 연계된 헬스케어 비지니즈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며, 우리 병원의 강점인 능동적 기부문화는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SMC」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도록 하는 등 자립경영을 위한, '신 밸류체인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립경영의 성과가 직원들의 보상체계로 연동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것이며, 케어기버들의 업무환경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미래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병원의 성과가 직원 개인의 삶의 질과 근무환경에 직접 연계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저는 새해를 시작할 때, 우리 병원의 미션을 되새기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곤 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의 미션은 "우리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입니다. 우리 병원의 존재 이유와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22년 중점 추진전략이 차질 없이 실천될 때 우리가 근무하는 병원 곳곳에서 'SMC의 미션'이 구체화되고 실현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항상 환자와 병원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 곁에는 병원과 가족 같은 동료들이 있음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원장 박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