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111 등 나노자임 치료제 독점 배타적 권리 인정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나노자임 신약 CX213 기반 물질의 미국 물질 특허를 취득하며 연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세닉스는 CX213의 최초 기반 물질인 CX111과 CX171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CX111과 CX171은 각각 지주막하출혈과 패혈증 등 적응증을 가진 나노자임 치료제다.
세닉스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CX111과 CX171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세계 시장에 인정받는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이들 기반 물질의 효과와 안정성을 개선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세닉스가 세계 최초 임상 적용 목표로 개발 중인 CX213은 지주막하출혈 등 11개의 질환 치료의 적응증을 가진 나노자임 치료제다.
앞서 세닉스는 지난해 5월 CX213의 기반 물질특허의 국제출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나노자임 전문 CDMO 회사를 통해 CX213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랩콥(Labcorp, 구 COVANCE)과 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ND) 1상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세닉스는 이노서피스와 아이콘플렉스라는 플랫폼 기술 2종과 CX213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4종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 시드 투자에서 4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2021년 4월 시리즈A 투자에서는 185억 원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해 현재 누적 투자금이 225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