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특화·메타버스 활성화 추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제24대 병원장에 허준 화상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일 원내 도헌관 강당에서 제24대 허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준 신임 병원장을 비롯해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교수), 최종길 행정부원장, 이병철 기획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조용석 수련교육부장(화상외과 교수), 김경자 간호부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허준 병원장은 ▲화상 특성화 진료 및 화상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대표 융합특성화센터 구축 ▲메타버스 가상병원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의료원 가속화 ▲전문간호 인력을 비롯한 의료 스페셜리스트 교육 개발 및 제도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허 병원장은 "50여년 역사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명을 받아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대학병원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화상전문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1988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한강성심병원 레지던트 수료 후 화상외과 임상과장을 역임하는 등 화상전문병원 경영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