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결과 캐릭터로 표현…관련 위험 치과질환도 안내
"예방·정기적 치과방문 안내로 국민구강보건 이바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식회사 고차원의 구강케어 브랜드 '리브러쉬'와 손잡고 환자 구강건강 나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오랄케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치과를 방문한 환자들이 스스로 구강 상태를 파악하고, 구강 관리 습관을 돌아보며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지시키는 방식이다. 올바른 치과 방문 빈도를 안내함으로써 국민구강보건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다.
'내 치아 나이 알아보기'는 테스트 참가자의 성별, 연령, 잔존치아 수,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안정·조심·주의·경고 등의 단계를 캐릭터로 표현한다.
테스트 결과가 무딘 칼, 위험한 불씨,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이 나간 유리접시 등의 캐릭터로 표현되는 방식이다. 또 해당 캐릭터가 갖고 있는 위험 치과질환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예방 관련 지식, 올바른 치과 방문주기 등을 함께 안내한다.
치협 홈페이지 내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으며, 관련 포스터와 서비스 접속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치과 데스크나 대기실, 상담실 등에 안내 포스터와 QR코드를 배치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면 정기적인 치과 방문에 대한 동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
고성준 공동대표는 "치과를 무서워하는 환자들에게 치과에 대한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고, 좀 더 자주 치과를 방문하게 하자는 취지로 '내 치아 나이 알아보기'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더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