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두경부암‧식도암 1차 치료 키트루다 임상적 가치 공유
키트루다 병용요법 세 암종 가장 높게(Preferred) 권고
한국MSD는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치료에 있어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1차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와 경험을 한데 나누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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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러스 심포지엄은 폐암 치료에서 키트루다 1차 병용요법의 치료 노하우를 나누고,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두경부암과 식도암 환자의 생존 연장,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현애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세 암종에서 키트루다가 갖는 역할과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은 발병 장기의 위치상 숨 쉬고 먹고 마시는 등 생명 유지와 직결된 신체 기능에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며 "키트루다가 새로운 1차 치료제로 사용됨에 따라 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가 '펨브롤리주맙이 이끄는 새 패러다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글로벌 표준 치료(Golden SOC)'라는 주제로 키트루다 병용요법 주요 임상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최근 추가적인 장기추적 결과까지 확인하며 장기 생존까지 기대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재 입증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보험급여 등재로 국내 치료 현장에서도 최선의 치료 옵션으로 활발히 처방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폐암 생존율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성, 전이성 식도암 및 재발성, 전이성 두경부암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을 통한 치료 경험 확장'을 주제로 발표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현애 교수가 연자로 상세한 연구 데이터와 임상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정 교수는 "키트루다는 두경부암, 식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되고 있는 치료 옵션"이라며 "키트루다 병용요법 치료로 생존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 개선에도 키트루다 1차 치료가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김성필 전무는 "한국MSD는 폐암과 같이 국내서 발병률이 높은 암종 뿐 아니라,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두경부암, 식도암 환자분들도 키트루다로 더 많은, 더 나은 내일을 누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