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전체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김용우 홍보부회장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용우 차기회장은 1993년 고려의대를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교수 재직 후 수원 웰비뇨의학과를 개원했다. 이후 대한비뇨의학회장을 역임한 천준 교수를 초빙해 함께 재직중이다.
그동안의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활동으로는 2003년부터 학술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 홍보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용우 차기회장은 11월 26일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총회에서 인준받고 2024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용우 당선인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비뇨의학과만 진료하고도 자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