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배뇨장애질환 강좌 열려

정인옥
발행날짜: 2005-10-28 11:04:57
  • 간의날 행사로 간질환 강좌도 진행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비뇨기과와 소화기내과는 최근 각각 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와 간 질환을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비뇨기과의 배뇨장애 무료강좌는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요속검사 측정과 결과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성들에게는 성기능 장애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비뇨기과 조수연 과장은 이날 강의에서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환자 스스로가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잘못된 치료법의 문제점들을 자세히 짚어주며 민간요법 등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간의 날'을 맞아 최근 소화기내과 주최로 열린 간 질환 강좌는 성바오로병원 최상욱 소화기내과 교수, 이정일 경희대 교수, 김병호 경희대 교수, 엄순호 고려대 교수의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 ▲간 경변의 치료 및 일반적 준수사항,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6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이번 간 질환 강좌는 알코올성 간 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간 질환이 왜 걸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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