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배뇨장애학회는 지난 21~22일 부산대병원 중앙수술실에서 골반장기탈출증 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회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방광류 및 자궁탈출증 환자의 복합교정술 시연으로 진행됐다.

수술시연을 주관한 학회 이정주(부산대병원 비뇨기과) 회장은 “골반장기탈출증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라며 "수술을 통해 손상된 해부학적 골반장기를 원상복귀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고 배뇨기능, 장기능, 성기능을 유지 및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반장기 탈출증은 골반장기를 지지하는 근육, 근막, 인대 등의 손상으로 인해 요도를 지지하는 구조가 같이 소실되면서 복압성 요실금, 배뇨이상, 장기능 이상, 골반통증 및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