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암세포만 공격하는 신약개발 중

윤현세
발행날짜: 2006-08-18 02:15:50
  • siRNA, 유해한 부작용 없으면서 종양크기 줄여

전립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RNA에 기초한 시험약이 동물시험에서 결과가 매우 유망했다고 Nature Biotechnology지에 실렸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브루스 A. 술렌저 박사와 연구진은 암세포를 방해하는 작은 RNA(siRNA)를 전립선암 쥐에게 투여해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siRNA가 투여된 쥐는 2주에 걸쳐 전립선 종양이 2.2배 감소한 반면 그냥 내버려둔 쥐는 종양이 3.6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siRNA 투여된 쥐에서 유해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초기 동물시험에서 siRNA의 효과는 매우 유망했다면 다른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서도 siRNA의 효과를 시험하고 향후 수년내에 사람에 대한 임상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