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협, '난청·갑상선' 진료영역 확대 주목

발행날짜: 2007-01-22 07:05:29
  • 임상토론회, 노인성질환 강좌 이어 무호흡증 특강 마련

이번 정기총회 및 임상토론회에는 1천여명의 회원이 참가,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최근 이비인후과 개원가에서는 진료영역 확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및 임상토론회에서 '이비인후과 노인성 질환' '코골이 무호흡증 수술' 등 강좌를 마련, 변화하는 개원가의 변화 추세를 보여줬다.

이개협 최종욱 회장은 "요즘들어 진료영역 확대에 대한 회원들의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몸으로 실감한다"며 "임상토론회 등 연좌도 이 같은 회원들의 욕구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이개협은 이날 '이비인후과 진료영역 확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임상토론회 두번째 세션에서 '개원가의 갑상선 질환의 감별 진단과 적극적 치료' 'PFT를 이용한 천식의 진단과 관리' '구취증 원인과 치료방법' 등 강좌를 마련해 개원가에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비인후과 노인성 질환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성 비염' '노인 음성' '노인성 난청 및 어지러움증' '구강인후 건조증' 등 강좌를 마련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있는 노인환자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는 취지다.

특히 이개협은 스탠포드대학 케시 리 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진료영역으로 개원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면클리닉'과 관련, '코골이 무호흡증의 수술방법과 치료효과'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코골이 환자에 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줬다.

이개협 최 회장은 "갑상선, 두통, 현기증, 천식 등 관련 진료부터 노인성질환인 난청, 노인음성치료까지 이비인후과 진료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료영역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6월에는 이개협 주최의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엄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타과 영역이므로 진료과목간 갈등을 최소화하기위해 코, 턱 관련 미용성형에 대해 기초적인 상식을 전달하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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