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의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세계 피부의공학 학술대회(The 1st Joint World Congress of ISBS and ISDIS)'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고대 LG-POSCO 경영관에서 개최된다.

국제피부영상의학회(ISSI)와 국제피부의공학회(ISBS)가 합쳐져 구성된 이번 세계 피부의공학 국제학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6개국의 공학, 물리학, 약학 및 피부과학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밀린드 교수를 비롯, 총 6명의 해외 연자들이 강연을 진행하며 총 38개의 연제와 43개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오칠환 학회 조직위원장(고려의대)은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이번 국제학회를 유치했다"며 "이는 국내 분자 영상 분야의 연구역량이 이미 세계적이라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