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항정신병약 자이프렉사(Zyprexa)의 근육주사제형이 FDA 승인됐다.

자이프렉사 인트라머스큘라(Zyprexa Intramuscula)는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 환자의 급성 불안을 신속하게 안정화시키도록 개발된 약물.

양극성 장애와 정신분열증 모두와 관련한 급성 불안 적응증을 가진 근육주사제는 자이프렉사 인트라머스큘라가 유일하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자이프렉사 근육주사는 기존 주사제의 부작용 없이 급성 불안을 급속하게 진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배리 존스 박사는 “자이프렉사 인트라머스큘라는 1회 주사로 의사의 환자 통제를 가능하게 하며 진정작용도 심하지 않아 의사와 환자가 의사소통을 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구용제로 시판되고 있는 자이프렉사는 릴리의 최대 품목으로 작년 매출액만해도 43억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