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루프스병약 ‘프레스타라’ 국내 도입

강성욱
발행날짜: 2004-04-06 19:16:30
  • 대만 비노베이트社 제품, 2006년 상반기 출시 예정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6일 대만 지노베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루프스병(전신홍반성 난창증)치료제 ‘프레스타라’의 국내 장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프스 환자는 통상 정상인에 비해 남성호르몬의 대사가 이상적으로 증가,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며 프레스타라는 이러한 남성호르몬을 공급해 루프스 증상을 완화시키고 스테로이드제 사용 및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을 지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레스타라는 현재 미국서 희귀의야품으로 지정받아 루프스 환자의 골밀도 향상 효과에 대한 임상 3상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미국 내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유한양행은 오는 2006년 상반기 경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타라의 판매 계약을 통해 면역질환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지노베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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