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협의회 등록신청 결정…"대외적으로 목소리 내겠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가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로 정식 등록하기로 결의했다. 공중보건의사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18일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제2차 대공협 중앙상임이사회에서 모든 시도대표가 만장일치로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정식 등록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대공협은 의사협회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었지만 협회 정관에 정식 직역협의회로 등록돼 있지는 않았다.
기동훈 회장은 "설립된지 23년이 되는 대공협은 3천여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대의원 수 3명 이상을 목표로 직역협의회 등록을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선택에는 의협이 대공협과 대전협에 대한 의견 수렴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달 대공협과 대전협은 의협이 선택의원제 등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논의에서 이들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에 깊은 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와 관련 기동훈 회장은 "1만 7천명의 회원을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명의 대의원을 가지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어 "선택의원제 의견 수렴 논란에 앞서 대외적인 의견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직역협의회 등록 필요성을 느껴왔다"면서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직역협의회로 인정받아 공보의들의 목소리가 의협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8일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제2차 대공협 중앙상임이사회에서 모든 시도대표가 만장일치로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정식 등록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대공협은 의사협회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었지만 협회 정관에 정식 직역협의회로 등록돼 있지는 않았다.
기동훈 회장은 "설립된지 23년이 되는 대공협은 3천여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대의원 수 3명 이상을 목표로 직역협의회 등록을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선택에는 의협이 대공협과 대전협에 대한 의견 수렴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달 대공협과 대전협은 의협이 선택의원제 등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논의에서 이들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에 깊은 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와 관련 기동훈 회장은 "1만 7천명의 회원을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명의 대의원을 가지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어 "선택의원제 의견 수렴 논란에 앞서 대외적인 의견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직역협의회 등록 필요성을 느껴왔다"면서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직역협의회로 인정받아 공보의들의 목소리가 의협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