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미, 야당측 주장 비판 "국공립 병상 남아 돈다"
여당 의원이 공공의료의 양적 확충을 주장하는 야당측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8일 서울대병원 주최로 열린 '공공의료사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민주당은 공공병원을 많이 짓고, 병상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나 국공립병원 병상 수는 남아돌고 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의정 활동에서 야당과 토론시 의료도 이념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의료정책 논의시)이념 때문에 여야가 깊은 갈등관계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손숙미 의원은 "민주당의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한다"고 전제하고 "최고 시설과 최고 의료진의 공공의료기관이 돼야 하나 국립병원의 현실은 다르다"라며 야당 주장과 현실의 괴리감을 꼬집었다.
야당이 주장하는 공공의료의 양적 확충에도 반문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국공립병원 모두 병상가동률이 80%대에 불과하다"며 "이는 공공병원의 병상이 남아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손숙미 의원은 보라매병원의 예를 들면서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의료 질을 강화해 환자와 병상 수도 늘고 좋아졌다"고 말하고 "공공의료는 질 관리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앞서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발족된 지 5년이 됐다고 하는데 오늘 와 처음 알았다"면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앞장 서 달라. 법과 제도를 통해 밀겠다"며 능동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을 비롯해 지방의료원 기관장 및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등 원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8일 서울대병원 주최로 열린 '공공의료사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민주당은 공공병원을 많이 짓고, 병상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나 국공립병원 병상 수는 남아돌고 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의정 활동에서 야당과 토론시 의료도 이념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의료정책 논의시)이념 때문에 여야가 깊은 갈등관계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손숙미 의원은 "민주당의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한다"고 전제하고 "최고 시설과 최고 의료진의 공공의료기관이 돼야 하나 국립병원의 현실은 다르다"라며 야당 주장과 현실의 괴리감을 꼬집었다.
야당이 주장하는 공공의료의 양적 확충에도 반문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국공립병원 모두 병상가동률이 80%대에 불과하다"며 "이는 공공병원의 병상이 남아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손숙미 의원은 보라매병원의 예를 들면서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의료 질을 강화해 환자와 병상 수도 늘고 좋아졌다"고 말하고 "공공의료는 질 관리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앞서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발족된 지 5년이 됐다고 하는데 오늘 와 처음 알았다"면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앞장 서 달라. 법과 제도를 통해 밀겠다"며 능동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을 비롯해 지방의료원 기관장 및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등 원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