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ㆍ유방암' 잡는 병원 필수장비는?

정희석
발행날짜: 2012-12-26 11:21:49
  • 필립스 MR-HIFUㆍ초음파시스템 검진치료장비 '주목'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불리는 자궁근종과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질환의 병원 검진과 치료 시 이용되는 첨단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자궁근종'은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를 요하는 자궁근종의 경우 호르몬 약물치료부터 외과적 절제술, 복강경 절제술 등 치료법이 다양하다.

MR-HIFU
필립스 최첨단 'MR-HIFU'는 절제, 마취 그리고 출혈 없이 빠르고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갈수록 많은 자궁근종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MR-HIFU는 MRI의 3D 영상으로 치료 부위를 정밀하게 확인하며 고온의 초음파 열로 종양 부위를 괴사시켜 없애는 하이브리드 치료시스템.

이 시스템은 종양 세포를 하나하나 괴사시켰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일정 부피에 대해 열을 가하는 '볼류메트릭 어블레이션'(Volumetric Ablation) 방식이 적용돼 보다 큰 부피의 종양도 짧은 시간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또 주변 주요 장기에 대해 MRI로 다각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한국여성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인 '유방암' 역시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동양 여성들은 서양 여성에 비해 유방조직이 치밀해 방사선이 잘 투과되지 않아 X-ray 검진만으로는 병변 확인이 어렵고, 방사선 노출에 대한 단점이 있다.

초음파시스템 'iU22 xMATRIX'
따라서 유방 초음파를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종괴ㆍ종양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

필립스 초음파시스템 'iU22 xMATRIX'는 유방초음파 탄성영상(Elastography) 기술을 통해 종양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 대신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D에서 3Dㆍ4D에 이르는 모든 영상촬영기법을 버튼 한 번으로 변환할 수 있고, 실시간 3D 영상으로 유방조직의 손상 정도를 빠르고 자세하게 잡아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두 개의 고해상도 영상을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검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기존 제품보다 35배 이상 많은 인체활동 소자를 보여줄 만큼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비만 등으로 인해 검사하기 까다로운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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