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교수, 연세의료원장 취임

박진규
발행날짜: 2004-08-26 13:57:27
  • "의료원 사명 구현위한 동참과 협조" 강조

연세대학교 제 13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박명철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필우,안명옥 의원과 한광원, 신학용 의원 등 국회의원, 정창영 연세대 총장, 대학 이사진 등 교내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 지훈상 의료원장이 그 동안 대내외의 여러 소임을 맡으면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최고경영자로서 검증된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소유하고 있으므로 연세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본연의 사명인 우수한 인재의 양성과 의학연구 및 진료와 봉사를 통해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연세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원과 연세의 발전을 위한 모퉁이 돌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의료원의 모든 구성원이 어제와 오늘에 나타난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갖고 목표를 향한 단합과 조화 속에 경쟁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신념을 가지고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내년 개원 예정인 세브란스 새 병원과 함께 다시 한 번 연세의료원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세브란스 새 병원의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원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며, 의료원발전을 위한 재원의 창출을 다변화하고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독교정신의 함양과 선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창들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상향적 네트워크의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최첨단시설을 갖춘 새 병원에 걸맞은 인력의 확보를 위해 젊은 교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 이들을 새 병원 운영을 위한 인력 인프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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