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 분석 "환자 스스로 진료 결심 어려워"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진료인원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 대한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5년간(2010~2014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한 인격 및 행동 장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 3600명에서 2014년 약 1만 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600명(4.7%)이 감소했다.
반면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15억원에서 2014년 약 118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억원(2.6%)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6%를 보였다.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이었다.
인격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고,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은 42.0%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두 상병의 비중이 84.8%로 전체 진료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700명이 증가했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4년 진료인원 3명 중 2명(약 64%)이 10~30대의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인격 및 행동장애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 (2014년)
구체적으로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8.0%를 차지했으며 ▲30대(18.4%) ▲10대(17.3%)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서도 가장 많이 증가해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2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두병 상근심사위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으로 병적도박, 방화, 도벽이 있다.

최근 5년간(2010~2014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한 인격 및 행동 장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 3600명에서 2014년 약 1만 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600명(4.7%)이 감소했다.
반면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15억원에서 2014년 약 118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억원(2.6%)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6%를 보였다.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이었다.
인격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고,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은 42.0%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두 상병의 비중이 84.8%로 전체 진료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700명이 증가했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4년 진료인원 3명 중 2명(약 64%)이 10~30대의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서도 가장 많이 증가해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2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두병 상근심사위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으로 병적도박, 방화, 도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