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환 약국조제, 처방전 리필 허용해야"

강성욱
발행날짜: 2004-09-01 17:24:34
  • 약사회, 일반약 슈퍼 판매 불가입장 더불어 주장

약사회가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에 대한 절대 불가를 천명하며 국민 편의를 위해서라면 경질환 제제의 약국 조제 및 장기반복 처방전의 리필을 허용하라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1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최근 언론몰이식 일반의약품의 슈퍼·편의점 판매기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저지할 것을 선언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시약은 "건강보험재정안정 및 의료비 절감, 국민편의를 위한 의도라면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약국판매 일반의약품 확대와 장기 반복 약품 처방전의 리필 허용, 간단한 감기 등 경질환에 대한 약국 조제허용이 더욱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PPA 성분 함유 일반의약품에서 보듯이 많은 문제없이 판매되던 일반의약품도 후일 치명적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의약분업의 진정한 의미인 국민불편을 통한 의약품 사용억제 목적에도 어긋나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약사회 전 회원은 일반약의 슈퍼, 편의점 판매 기도 주장은 진정 국민을 위한 주장이라기보다 오직 약사직능 말살기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약은 서울시약사회 전 회원은 일반약의 슈퍼·편의점 판매 음모에 강력히 반대하며 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반의약품 확대, 장기반복 처방에 대한 리필허용, 서구유럽 및 선진국과 같이 간단한 경질환 환자에 대한 약국 조제허용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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