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첫 수출 후 인도 전역 8대까지 확장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통해 인도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큐렉소는 2020년 8월 인도에 첫 수출을 진행한 이래 총 8대까지 공급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렉소는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2020년 하반기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그 해 8월부터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해 지난 해 말까지 총 8대를 인도에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나아가 올해 1분기부터 추가로 10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순차적으로 각 병원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설치된 곳은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 사이쉬리 병원(Sai Shree Hospital), 파람 병원(Param Hospital), 아디티 병원(Aditi Hospital), 아스텐 병원(Asten Hospital), 사르보다야 병원(Sarvodaya Hospital), 알마스 병원(Almas Hospital) 등으로 지난 해 이곳에서만 로봇 수술이 총 1100례가 진행됐다.
이재준 대표는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의료로봇 제조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의료로봇 기술력 및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