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동등성 인정, 오리지널 대비 약가 저렴 장점"
동광제약은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정2.5mg/5m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혈류 속도 저하로 생기는 혈전에 의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의 위험이 있다.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여 뇌줄중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의약품이 엘사정이다.
대한부정맥학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배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NOAC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픽사반은 기존의 항응고제인 '와파린' 대비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고 주요 출혈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데이터에서 다른 NOAC 성분 대비 아픽사반이 안전한 성분이며 상대적 신장 배설률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사용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사정의 흥미로운 점은 PTP포장이 아닌 병 포장이라는 점이다.
대용량으로도 보관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제품 포장도 용량별로 눈에 띄는 색을 사용하여 쉽게 구분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엘사정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을뿐 아니라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를 가진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한 아스피린+라베프라졸 성분의 라베피린캡슐과 더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아픽사반 성분의 엘사정을 통해 항혈전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