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이라는 표어 아래 건강사회 구축을 위한 국민 계몽의 일환으로 무료 공개강좌, 기념음악회, 건강 걷기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간의 날 홍보대사로 인기 그룹 NRG의 멤버인 문성훈씨를 위촉했으며 간질환 및 간 이식에 관한 수기 공모도 진행하는 등 간질환 환자와 가족 및 의사와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12일의 원주에서 시작하는 ‘간질환에 대한 무료 공개강좌’는 23일까지 서울,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2 강좌가 열리며 오는 17일에는서울 둔촌동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의사와 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특히 건강 걷기대회에는 전문의와 환자,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이 모두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이와 함께 간에 관한 상담과 간단한 건강 검진,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 전시 등 의미 있는 자리도 같이 할 예정이다.

1회 간의 날부터 매년 열려온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올해 전국 5개 도시에서 더욱 특별하게 마련돼 강동석씨가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를 거쳐 간의 날인 20일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