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잠재환자군 92% 증상보여도 병원 등한시
국내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실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박성수)가 최근 전국 10개 지역 COPD와 잠재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두달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결과 국내 남성의 12%가 COPD질환을 앓고있으며, 20년이상 흡연 경력에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COPD 잠재환자 4명 중 1명은 호흡이 가빠 계단도 오르기 힘든 중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 잠재환자 중 8%만이 병원을 찾고, 나머지 92%는 병원 진료를 받은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COPD 환자의 45%가 1년만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이 치료와 관리소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COPD 질환이 심화되면 전신에 영향을 미치고, 증상 악화 시 폐기능이 정상의 70% 수준 이하로 낮아져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게 된다는 점이다.
박성수 이사장은 "높은 흡연률로 인해 향후 국내 COPD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OPD로 악화된 폐는 절대 회복이 불가한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박성수)가 최근 전국 10개 지역 COPD와 잠재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두달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결과 국내 남성의 12%가 COPD질환을 앓고있으며, 20년이상 흡연 경력에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COPD 잠재환자 4명 중 1명은 호흡이 가빠 계단도 오르기 힘든 중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 잠재환자 중 8%만이 병원을 찾고, 나머지 92%는 병원 진료를 받은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COPD 환자의 45%가 1년만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이 치료와 관리소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COPD 질환이 심화되면 전신에 영향을 미치고, 증상 악화 시 폐기능이 정상의 70% 수준 이하로 낮아져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게 된다는 점이다.
박성수 이사장은 "높은 흡연률로 인해 향후 국내 COPD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OPD로 악화된 폐는 절대 회복이 불가한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