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12월 5일, 제4회 고혈압 주간

구영진
발행날짜: 2004-11-17 18:50:43
  • 대한고혈압학회, 건강강좌 무료진료상담 개최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배종화)는 오는 11월 29일~12월 5일을 ‘제4회 고혈압주간’으로 선포해 전국 규모의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상담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존 대국민 건강캠페인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던 반면 부산을 중심으로 벌이는 최초의 전국 규모 고혈압 예방 캠페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2001년부터 매년 '대국민 고혈압 퇴치 캠페인'을 벌여온 대한고혈압학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퇴치운동을 벌이는 한편 앞으로도 지방중심 운동을 주도해 그 동안 소외됐던 지방 의료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혈압주간 행사는 오는 12월 3일 오후1시부터 부산 범일동 KT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무료 진료상담, 운동식이요법, 혈압검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2월 5일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의료진과 홍보대사가 자갈치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140/90mmHg 미만 혈압 관리 방법을 홍보하고, 무료 혈압 측정 및 상담 행사도 개최된다.

배종화 이사장은 “현재 1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정상혈압 유지인구를 미국 수준인 30%까지 올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국민질환’으로 뇌졸중, 협심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발생 시킬 수 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