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집회허가 불발...소규모 행사로 계획 수정
CCTV 설치 등 의료기관의 각성을 촉구하는 산모들의 대규모 촛불시위가 불발로 끝났다.
최근 회원 수 18만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이하 임출, cafe.daum.net/pregnant)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화문에서의 '의료계 반성촉구' 촛불시위가 집회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광화문을 제외하고 물망에 올랐던 다른 집회 장소도 행사들이 밀려있어 섭외가 불가능했고 산모와 어린아이들이 대다수인 회원 구성원의 특성상 이달이 지나면 집회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임출은 집회방식이 아닌 소규모 행사 형식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규모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임출 운영진은 "6월중으로 준비한 집회는 무산됐다. 우선 집회 허가가 나지 않았고 다른 지역도 6월 중 특히 주말엔 대여조차 할 수 없었다"며 "6월중 행사를 못하면 카페의 특성상 그후에는 모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생아 학대 재발방지 1만명 서명운동은 예정대로 진행해 이달 말까지 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관련단체와 정부기관에 전달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산모들은 집회에서 신생아 파문과 관련된 병원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전국의 모든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커튼을 없애거나 반투명 커튼으로 대체하고 모자동실 및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을 요구할 예정이었다.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는 회원 수가 18만여명에 육박하는 산모들의 커뮤니티로 신생아 학대사진을 처음 제보하고 '무통분만 환불 파문'을 주도한 요주의 카페다.
최근 회원 수 18만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이하 임출, cafe.daum.net/pregnant)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화문에서의 '의료계 반성촉구' 촛불시위가 집회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광화문을 제외하고 물망에 올랐던 다른 집회 장소도 행사들이 밀려있어 섭외가 불가능했고 산모와 어린아이들이 대다수인 회원 구성원의 특성상 이달이 지나면 집회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임출은 집회방식이 아닌 소규모 행사 형식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규모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임출 운영진은 "6월중으로 준비한 집회는 무산됐다. 우선 집회 허가가 나지 않았고 다른 지역도 6월 중 특히 주말엔 대여조차 할 수 없었다"며 "6월중 행사를 못하면 카페의 특성상 그후에는 모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생아 학대 재발방지 1만명 서명운동은 예정대로 진행해 이달 말까지 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관련단체와 정부기관에 전달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산모들은 집회에서 신생아 파문과 관련된 병원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전국의 모든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커튼을 없애거나 반투명 커튼으로 대체하고 모자동실 및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을 요구할 예정이었다.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는 회원 수가 18만여명에 육박하는 산모들의 커뮤니티로 신생아 학대사진을 처음 제보하고 '무통분만 환불 파문'을 주도한 요주의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