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레어' 다년성 앨러지 비염 적응증 추가

윤현세
발행날짜: 2005-08-22 03:15:12
미국 FDA는 머크의 싱귤레어(Singulair)를 다년성 앨러지 비염(실내 앨러지) 증상 경감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싱귤레어의 성분은 몬테루캐스트(montelukast). 이번 승인으로 계절성 앨러지 비염 뿐 아니라 다년성 앨러지 비염에도 사용이 가능해져 결국 싱귤레어를 실내외 앨러지 비염에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싱귤레어는 히스타민을 차단하는 기존의 앨러지 치료제와는 달리 앨러지 증상의 중요한 원인이 루코트리엔(leukotriene)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

싱귤레어의 사용연령은 다년성 앨러지 비염에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계절성 앨러지 비염에는 만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이다.

1일 1회 사용하는 싱귤레어는 정제(10mg, 성인용), 체리 추어블정(4mg, 5mg, 2-14세용), 경구용 과립(4mg, 생후 6개월-5세)으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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