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한 EMR(전자의무기록)과 관련, 일본의료정보학회를 통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8일 이지케어텍은 이번 일본의료정보학회 정례 학술대회에서 '원격화상회의'라는 주제로 EMR도입사례를 설명했으며 많은 일본 의료정보학회들이 도입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발표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시스템 시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의료정보 시스템의 소개뿐만 아니라 앞선 의료IT 인프라 환경을 함께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의 EMR 시스템을 개발한 이지케어텍은 7개 대형병원의 EMR 시스템 중 3개 EMR 시스템의 구축실적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부의 '국가신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기술력으로 명실상부한 EMR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지케어텍 이철희 대표는 "이번 일본의료정보학회 시스템 소개를 통해 의료IT 선도기업 이지케어텍과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기반을 확고히 한 EMR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발전된 차세대 전자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이용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