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분석 결과.."장출혈·만성복통시 소장내시경 검사해봐야"
진단이 어려운 소장질환의 원인 대부분이 궤양 또는 종양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원인불명 소장 질환자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궤양 또는 종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개월간 소장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시행했으며, 이 중 확진된 28명의 병명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궤양 환자가 9명(32.2%)로 가장 많았으며, 종양이 6명(21.4%), 혈관이상이 5명(17.9%), 소장협착이 2명(7.0%), 기타 대장출혈 등이 6명(2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 장현주 교수는 "소장은 길이가 매우 길고 위와 대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안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으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진 상태"라며 "장출혈이나 만성복통 환자가 대장내시경, 방사선 검사 등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소장내시경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원인불명 소장 질환자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궤양 또는 종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개월간 소장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시행했으며, 이 중 확진된 28명의 병명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궤양 환자가 9명(32.2%)로 가장 많았으며, 종양이 6명(21.4%), 혈관이상이 5명(17.9%), 소장협착이 2명(7.0%), 기타 대장출혈 등이 6명(2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 장현주 교수는 "소장은 길이가 매우 길고 위와 대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안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으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진 상태"라며 "장출혈이나 만성복통 환자가 대장내시경, 방사선 검사 등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소장내시경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