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쟝-피에르 가르니에 최고경영자가 주주총회에서 일단 아반디아의 안전성 의혹을 씻는 안전성 자료만 발표된다면 아반디아(Avandia)의 매출이 재반동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및 심혈관계 원인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되자 증권가에서는 아반디아의 매출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

GSK는 자체 연구 결과에서도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위험을 3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FDA에 지난 해 보고하기는 했으나 이번에 NEJM에 발표된 분석결과의 결론과 방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아반디아 연구결과 발표로 이전에 심질환 병력이 없었으나 아반디아 사용이후 심질환이 발생한 환자들의 GSK를 상대로 한 제품책임소송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아반디아는 메트폴민과의 혼합제로 개발되어 '아반다멧(Avandamet)'이라는 제품명으로도 시판된다. 아반디아는 GSK에게 천식약 '애드베어(Advair, 한국 제품명 세레타이드)' 다음으로 거대매출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