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양산부산대 사업에 '성큼'

이창진
발행날짜: 2007-06-20 10:23:42
의료IT 전문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수주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19일 "부산대병원이 추진중인 양산부산대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개원예정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1년까지 제2병원과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간호센터 등을 포함하는 1600병상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초대형 사업에는 EMR, OCS, PACS를 포함한 웹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CDSS 및 CDW 개발, 고객관리시스템, RFID 등 의료정보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안정성이 검증된 IT 기술 적용, 시스템 간의 완벽한 호환과 협진 및 공공의료정보화 사업내용 반영 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며 “세계 최초 양한방통합 EMR시스템 구축과 복지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 수행 등 병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경쟁력이 기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정보화 사업은 올 상반기 최대규모로 국공립병원 사업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으나 까다로운 병원의 추진전략을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은 극히 한정되어 있었다는게 업계의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이철희 대표(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장)는 "양산부산대병원 사업 수주로 올 초 국립암센터 건진센터, 국립의료원 ITO 사업을 시작으로 한 대형 국공립병원 사업 불패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 표준의료정보시스템 및 의료정보 교류 인프라 확보를 통한 EHR 환경 실현이라는 사업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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