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명 중 15%에서 심부전, 정기적 모니터 필요
화이자의 항암제 ‘수텐트(Sutent)’의 심부전 부작용 발생률이 높아 정기적인 모니터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13일 발표됐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멜린다 텔리 박사와 연구진이 신장암 또는 위장기질암(GIST) 환자 48명에게 수텐트를 치료목적으로 투여한 결과에 의하면 48명 중 7명(15%)에서 심부전이 발생한 것.
텔리 박사는 "이번 자료는 수텐트가 투여되는 환자에서 정기적인 심장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수텐트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관련한 문제는 지난 12월 Lancet지에 위장기질암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절반 가량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 8%에서 심부전이 발생했다고 보고되면서 제기됐었다.
수텐트의 성분은 수니티닙(sunitinib). 종양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생성을 억제하여 종양 부위에만 선택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소위 "똑똑한 폭탄(smart bomb)"으로 불린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멜린다 텔리 박사와 연구진이 신장암 또는 위장기질암(GIST) 환자 48명에게 수텐트를 치료목적으로 투여한 결과에 의하면 48명 중 7명(15%)에서 심부전이 발생한 것.
텔리 박사는 "이번 자료는 수텐트가 투여되는 환자에서 정기적인 심장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수텐트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관련한 문제는 지난 12월 Lancet지에 위장기질암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절반 가량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 8%에서 심부전이 발생했다고 보고되면서 제기됐었다.
수텐트의 성분은 수니티닙(sunitinib). 종양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생성을 억제하여 종양 부위에만 선택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소위 "똑똑한 폭탄(smart bomb)"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