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스타' 발매식 가져…3개업체 치열한 경합 구도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가 당뇨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지속중인 펜 타입 인슐린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사노피는 25일 저녁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수도권지역 봉직의와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란투스 솔로스타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당뇨환자의 새로운 치료 트랜드로 자리매김중인 펜 타입제는 노보 노디스크를 시작으로 릴리, 사노피 등 3개 업체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해 인슐린 주사제 중심이던 600억원 당뇨시장을 60% 이상 잠식한 상태이다.
사노피는 이날 당뇨병학회 회장과 이사장을 좌장으로 경쟁제품인 ‘플렉스펜’(노보 노디스크)과의 비교 결과와 권위자 초청강연 등 학술을 결합한 영업 마케팅의 극대화를 꾀했다.
초청연자인 미국 볼몬트의대 내분비내과 잭리 교수는 식사 후 매번 투여하는 치료법(베이절 볼러스)으로 이미 출시된 펜 타입제 ‘애피드라 솔로스타’와 한번 투여 치료법(베이절 플러스)으로 이달 출시된 ‘란투스 솔로스타’ 등 사노피 제품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요법을 설명했다.
사노피는 런칭 행사를 앞두고 노보 노디스크측이 주장한 주입용량의 정확도에 대한 ‘솔로스타’의 부정적 영향을 인식한 듯 환자 만족도와 사용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연자로 나선 경희대병원 내과 우정택 교수는 “고령환자나 심한 당뇨환자에서 펜 타입제의 문제점인 투여의 어려움을 솔로스타가 해결했다”면서 “인슐린 투여시 솔로스타는 플렉스펜에 비해 31%, 릴리 펜 보다 54% 적은 힘으로 주사할 수 있다”고 솔로스타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노피가 제공한 비교수치를 인용해 “제품별 환자 선호도 조사에서 솔로스타가 53%, 플렉스펜 31%, 릴리펜 15% 순으로 나왔다”며 “용량의 정확도 시험도 국제적 기준인 ISO를 통과해 다른 펜 타입제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행사 중 주목받은 발언은 좌장을 맡은 당뇨병학회 최동섭 이사장(고대 안암병원)의 지적으로 “지난 9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열린 인슐린 아나로그 제품 찬반 논의에서 독일 한 교수가 이색적인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하고 “부정적 의미로 ‘왜 란투피아인가'라면서 효과는 인정했으나 자국내 란투스 등 인슐린제의 높은 약가를 꼬집었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매년 증가하는 당뇨제 시장은 이제 경구제와 주사제를 뒤로하고 환자의 만족도와 순응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펜타입제 경쟁구도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이다.
사노피는 25일 저녁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수도권지역 봉직의와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란투스 솔로스타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당뇨환자의 새로운 치료 트랜드로 자리매김중인 펜 타입제는 노보 노디스크를 시작으로 릴리, 사노피 등 3개 업체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해 인슐린 주사제 중심이던 600억원 당뇨시장을 60% 이상 잠식한 상태이다.
사노피는 이날 당뇨병학회 회장과 이사장을 좌장으로 경쟁제품인 ‘플렉스펜’(노보 노디스크)과의 비교 결과와 권위자 초청강연 등 학술을 결합한 영업 마케팅의 극대화를 꾀했다.
초청연자인 미국 볼몬트의대 내분비내과 잭리 교수는 식사 후 매번 투여하는 치료법(베이절 볼러스)으로 이미 출시된 펜 타입제 ‘애피드라 솔로스타’와 한번 투여 치료법(베이절 플러스)으로 이달 출시된 ‘란투스 솔로스타’ 등 사노피 제품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요법을 설명했다.
사노피는 런칭 행사를 앞두고 노보 노디스크측이 주장한 주입용량의 정확도에 대한 ‘솔로스타’의 부정적 영향을 인식한 듯 환자 만족도와 사용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연자로 나선 경희대병원 내과 우정택 교수는 “고령환자나 심한 당뇨환자에서 펜 타입제의 문제점인 투여의 어려움을 솔로스타가 해결했다”면서 “인슐린 투여시 솔로스타는 플렉스펜에 비해 31%, 릴리 펜 보다 54% 적은 힘으로 주사할 수 있다”고 솔로스타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노피가 제공한 비교수치를 인용해 “제품별 환자 선호도 조사에서 솔로스타가 53%, 플렉스펜 31%, 릴리펜 15% 순으로 나왔다”며 “용량의 정확도 시험도 국제적 기준인 ISO를 통과해 다른 펜 타입제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행사 중 주목받은 발언은 좌장을 맡은 당뇨병학회 최동섭 이사장(고대 안암병원)의 지적으로 “지난 9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열린 인슐린 아나로그 제품 찬반 논의에서 독일 한 교수가 이색적인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하고 “부정적 의미로 ‘왜 란투피아인가'라면서 효과는 인정했으나 자국내 란투스 등 인슐린제의 높은 약가를 꼬집었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매년 증가하는 당뇨제 시장은 이제 경구제와 주사제를 뒤로하고 환자의 만족도와 순응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펜타입제 경쟁구도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