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릭시맵+MTX, 초기 류마티스 효과

윤현세
발행날짜: 2004-02-02 15:00:33
  • MTX 단독투여군보다 구조적 손상 덜해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인플릭시맵(infliximab) 병용은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손상 악화를 억제시킨다고 Annals of the Rheumatoid Diseases지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네덜란드 리덴 대학 병원의 페르디난드 C. 브리드벨드 박사와 연구진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기간이 3년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54주간 메토트렉세이트-인플릭시맵 병용요법의 효과를 메토트렉세이트만 투여한 경우와 비교했다.

그 결과 54주간 분석에서 병용요법은 단독요법에 비해 방사선상 점수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2주까지 연장하여 428명의 환자를 평가했을 때 장기간 방사선상의 혜택은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 참여자 중 82명이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였는데 102주 시점에서 부식 및 관절강 협소 점수는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군에 비해 인플릭시맵 병용요법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수족에서도 병용요법군의 개선도가 높았으며 최저용량의 인플릭시맵을 사용한 경우에도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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