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병원에서 치료받고있는 환자 10명 중 1명이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유럽 복지부 관계자가 15일 말했다.

병원에서 유발된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감염, 그외 오진, 수술 과실 등이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은 20명의 환자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했다. 그 중 MRSA에 의한 감염은 예전에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었지만 현재는 유럽에서 약 3만7천명이 MRSA 감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개국 EU 국가 환자의 8-12%에서 병원 방문으로 인한 중증 또는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런 부작용 발생은 의료 종사자들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감염에 의한 부작용은 위생 기준을 더 높임으로써 통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안전성 여부가 의료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