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백신 '로타텍'도 돼지바이러스 검출

이석준
발행날짜: 2010-05-07 16:43:27
  • 식약청 "미 FDA 검토 결과 후 국내 조치 취할 것"

로타텍
GSK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이어 MSD의 관련 제품에서도 돼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미 FDA는 MSD의 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백신 '로타텍'에서 돼지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에서 돼지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3월 GSK의 '로타릭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백신에 대해 국내 사용 잠정 중지를 권고했다.

'로타텍'에서도 돼지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이 백신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된다.

식약청은 FDA의 검토 결과를 지켜본 후 국내 조치 수준을 결정한다고 했다.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단 두 종이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영유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며 증세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