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면역억제제 복용 따른 신 기능 저하 감소‧장기 생존율 향상
한국노바티스는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이 간 이식 환자에게 나타나는 간 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 재발률을 낮추고 이식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한 신 기능 저하를 줄여 장기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국내 장기 이식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한이식학회(회장 한덕종, 이사장 이석구) 추계학술대회에서 ‘간 이식 후 간 세포암 재발 및 신 기능 장애 방지’를 주제로 써티칸®에 대한 데이터가 발표됐다.
해당 세션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경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스위스 제네바대학 크리스찬 토소 교수(Dr. Christian Toso)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에 따르면 간 세포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 이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약 10%에서 간 세포암이 재발하며 생존율을 급격하게 떨어트린다.
이에 총 3666명의 간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2개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칼시뉴린 억제제(CNI, calcineurin Inhibitor)를 투여한 환자군은 간 세포암 재발률이 13.8%였으나 m-TOR 억제제(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인 써티칸® 투여군의 재발률은 4.1%로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신장의 기능을 측정하는 사구체 여과율(eGFR,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도 써티칸과 저용량 타크로리무스(TAC, Tacrolimus) 투여 군에서 77.6mL/min/1.73m2으로 타크로리무스 대조군의 66.1mL/min/1.73m2보다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
서경석 교수는 "이식 수술 후 간 세포암이 재발하면 생존율이 저하될 뿐 아니라 재발된 간 세포암 치료를 위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소요된다"며 "수술 후 관리 과정에서 간 세포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접근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써티칸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크리스찬 토소 교수는 "여러 임상 시험에서 써티칸은 항증식 작용을 통해 간 세포암 재발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식 수술 후 사용되는 칼시뉴린 억제제는 신 독성으로 인해 신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써티칸은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을 줄여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써티칸®은 면역학적 위험이 경도 내지 중증도인 심장, 신장 및 간 동종이식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증식신호 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계열의 약물로, m-TOR 억제제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중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이식면역억제제이다.
광범위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지난 3월 국내에서 심장 이식 환자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국내 장기 이식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한이식학회(회장 한덕종, 이사장 이석구) 추계학술대회에서 ‘간 이식 후 간 세포암 재발 및 신 기능 장애 방지’를 주제로 써티칸®에 대한 데이터가 발표됐다.
해당 세션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경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스위스 제네바대학 크리스찬 토소 교수(Dr. Christian Toso)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에 따르면 간 세포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 이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약 10%에서 간 세포암이 재발하며 생존율을 급격하게 떨어트린다.
이에 총 3666명의 간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2개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칼시뉴린 억제제(CNI, calcineurin Inhibitor)를 투여한 환자군은 간 세포암 재발률이 13.8%였으나 m-TOR 억제제(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인 써티칸® 투여군의 재발률은 4.1%로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신장의 기능을 측정하는 사구체 여과율(eGFR,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도 써티칸과 저용량 타크로리무스(TAC, Tacrolimus) 투여 군에서 77.6mL/min/1.73m2으로 타크로리무스 대조군의 66.1mL/min/1.73m2보다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
서경석 교수는 "이식 수술 후 간 세포암이 재발하면 생존율이 저하될 뿐 아니라 재발된 간 세포암 치료를 위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소요된다"며 "수술 후 관리 과정에서 간 세포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접근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써티칸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크리스찬 토소 교수는 "여러 임상 시험에서 써티칸은 항증식 작용을 통해 간 세포암 재발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식 수술 후 사용되는 칼시뉴린 억제제는 신 독성으로 인해 신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써티칸은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을 줄여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써티칸®은 면역학적 위험이 경도 내지 중증도인 심장, 신장 및 간 동종이식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증식신호 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계열의 약물로, m-TOR 억제제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중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이식면역억제제이다.
광범위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지난 3월 국내에서 심장 이식 환자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