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백린 신임 병원장, 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등 처우 개선
"연구역량의 핵심은 인력에서 나온다. 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연구원 4대 보험 가입 확대 등 연구인력 처우개선하겠다."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소아청소년과)은 최근 취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계속해서 주력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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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
지난 2013년도 고대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된 이후 최근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통과했지만 정부 지원금은 단 한푼도 맡지 못한 상태다.
정부 지원금은 받지 못했지만 병원의 연구 역량을 키우는데 게을리 할 수 없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 연구는 고대구로병원의 성장 동력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앞서 연구부원장을 역임한 은백린 교수가 병원장에 취임한 것도 연구역량을 키우겠다는 병원 내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은백린 병원장은 연구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핵심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도입하고 연구원 대상 4대보험 가입 확대했으며 외부기관 및 산업체와의 인력교류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연구중심병원 지정 당시 2013년 당시 79명에 그쳤던 연구인력을 126명까지 늘렸으며 앞으로 139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연구인력을 포함해 연구간호사와 원급연구전담요원 등 연구인력을 330명까지 늘리는가 하면 전체 의사 중 임상의사비율을 3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대구로병원이 타 대학병원과 달리 특화된 것은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고대구로병원은 골성형단백질, 초음파골절치료기 등을 개발하는 (주)오스힐과 3D초음파 영상기반 태아 피규어 제작 중인 (주)GJ 등 자회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이는 곧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셈.
은백린 병원장은 "차세대 고효율 백신 플랫폼, 초고속 및 소형화 정밀 진단기기 플랫폼, 환자 맞춤형 치료제 플랫폼 등 앞으로 기술사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정을 하나로 묶는 G-Valley Consortium을 활성화하고 기술경영최고경영자과정과 메디컬바이오융합대학원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연구네트워크를 공유, 확대해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 발표를 맡은 정희진 기획실장은 "2020년이 되면 연구를 통한 수익을 병원에 재투자하는 명실공히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병원 내 또다른 병원 형태로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소아청소년과)은 최근 취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계속해서 주력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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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은 받지 못했지만 병원의 연구 역량을 키우는데 게을리 할 수 없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 연구는 고대구로병원의 성장 동력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앞서 연구부원장을 역임한 은백린 교수가 병원장에 취임한 것도 연구역량을 키우겠다는 병원 내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은백린 병원장은 연구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핵심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도입하고 연구원 대상 4대보험 가입 확대했으며 외부기관 및 산업체와의 인력교류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연구중심병원 지정 당시 2013년 당시 79명에 그쳤던 연구인력을 126명까지 늘렸으며 앞으로 139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연구인력을 포함해 연구간호사와 원급연구전담요원 등 연구인력을 330명까지 늘리는가 하면 전체 의사 중 임상의사비율을 3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대구로병원이 타 대학병원과 달리 특화된 것은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고대구로병원은 골성형단백질, 초음파골절치료기 등을 개발하는 (주)오스힐과 3D초음파 영상기반 태아 피규어 제작 중인 (주)GJ 등 자회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이는 곧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셈.
은백린 병원장은 "차세대 고효율 백신 플랫폼, 초고속 및 소형화 정밀 진단기기 플랫폼, 환자 맞춤형 치료제 플랫폼 등 앞으로 기술사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정을 하나로 묶는 G-Valley Consortium을 활성화하고 기술경영최고경영자과정과 메디컬바이오융합대학원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연구네트워크를 공유, 확대해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 발표를 맡은 정희진 기획실장은 "2020년이 되면 연구를 통한 수익을 병원에 재투자하는 명실공히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병원 내 또다른 병원 형태로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