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내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환자 통합관리 목표
한양대학교병원은 성동구내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환자를 통합 관리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희진 교수, 신경과)'를 2023년부터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설립돼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7년~2017년까지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운영으로 성동구 지역사회 내 치매의 유병률을 낮추고, 중증화 방지를 통해 성동구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성동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 예방등록 관리, 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등 다양한 인지개선과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예방과 치료에 스마트한 관리를 제공하고, 경미한 인지기능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은 센터 내 인지건강센터를 통해 인지기능장애를 치료받게 된다.
김희진 센터장은 "본 센터는 성동구 내 인지기능 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로 발전하지 않게 돕고 인식개선과 환자의 발생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사업 활성화와 기여하고,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