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취임식, "학술단체 종주 위상유지에 최선"

대한의학회는 오는 김건상 교수가 29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196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중앙대의료원장 겸 용산병원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의학회 회장, 대한PACS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대한의사협회 고시실행위원,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 부위원장,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의학 학술단체의 종주로서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는 대한의학회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의학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대한의학회는 1966년 10월 6일 결성된 뒤 의학연구발전, 의학교육 및 수련교육, 전문의자격시험, 최신 국제의학지식 교류, 의학 학술지 인용 정보, 국제 학술지 발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06년 현재 138개 의학관련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