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하면서 제약계도 이에 맞서 대규모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계는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내 자연스럽게 약값이 유지되는 것을 내심 바라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도 고민이다.
바로 오리지널이 복제약보다 싸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상위 A제약사 임원은 "다국적사는 대부분 약가인하 소송에 나서지 않아 집행정지 신청이 나와도 약값이 깎인다. 이렇게 되면 오리지널이 복제약보다 싸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의사가 복제약을 쓰겠느냐"고 답답해 했다.
그는 이어 "집행정지 신청이 안 받아들여져도 걱정, 받아들여져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제약계는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내 자연스럽게 약값이 유지되는 것을 내심 바라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도 고민이다.
바로 오리지널이 복제약보다 싸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상위 A제약사 임원은 "다국적사는 대부분 약가인하 소송에 나서지 않아 집행정지 신청이 나와도 약값이 깎인다. 이렇게 되면 오리지널이 복제약보다 싸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의사가 복제약을 쓰겠느냐"고 답답해 했다.
그는 이어 "집행정지 신청이 안 받아들여져도 걱정, 받아들여져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