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기총회서 백경우 후보 단독 입후보해 선출
"전임 회장들의 공로 감사" 적극적인 회무 참여 당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제15대 회장으로 백경우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신임 집행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하게 된다.
28일 대한대활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2024 정기총회에서 백경우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백경우 차기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나음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이며, 지역의사회, 직역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등에서 다양한 회무를 경험한 바 있다.
백 차기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전임 회장들의 공로에 감사하며, 임원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선 2024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가 이의 없이 승인됐다. 2025년 사업 및 예산안 역시 원안대로 확정했으며, 이어서 유공 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회무 보고 후엔 사직전공의 대표를 초청해 이들의 현황과 향후 의사회의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된 임민식 회장은 의료농단사태로 인해 목표했던 다양한 사업이 회무 기간 내에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동안 의사회 발전에 힘쓴 임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14대 집행부 성연재 학술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공로상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총회에서 선출하는 차기 집행부 감사는 나인수 현 감사 겸 선관위원장이 연임됐다. 나인수 감사 당선자는 회칙과 각종 규정에 의거 의사회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