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방사선치료' 심포지엄 개최

정인옥
발행날짜: 2005-02-23 10:41:17
  • 25일 입체조형·종양 정위수술법 등 논의 예정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하범)은 오는 25일 강동성심병원 강당에서 ‘정밀 방사선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방사선종양학과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방사선종양학회 및 핵의학회 회원과 방사선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고정밀 방사선치료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호흡동조 방사선치료와 두개부 고정밀 정위방사선수술 방법에 대해서 미국의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해 후반기 6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방사선치료시설 개보수와 미국 Varian사의 선형가속기(MLC-120), G.E.사의 컴퓨터단층모의치료기(HiSpeed QX/i CT simulator), Philips사의 치료계획시스템(Pinnacle 3D Treatment Planing System) 등 최신 방사선치료장비를 도입하고 올해 1월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하여 개최한다.

심포지엄 발표자인 미국 위싱턴 의과대학의 Sasa Mutic 박사는 방사선치료 관점에서 CT 촬영장치의 발전 상황 및 특성을 소개하고, 가상치료계획장치와 종양 부위 및 정상 장기 등 CT 시뮬레이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 Gig S Mageras 박사는 호흡동조 기술을 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 및 세기조절방사선치료에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 국림암센터 조관호 교수와 울산의대 최은경 교수는 두강 내외의 종양에 대한 정위방사선수술방법에 대해 고찰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강동성심병원 방사성종양과 오도훈 과장은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정밀 방사선치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종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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