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남 FP(에셋비)
서울에서 작은 개인병원을 하는 김 원장에게 제일 큰 고민이 생겼다. 병원을 개원한 뒤부터 더 경제에 대해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큰 자산을 모으는 것에 대해 궁금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김 원장 곁에는 머니코치를 해줄 사람이 없다.
누구나 저축을 어떻게 하냐구 물으면 쓸 돈 빼고 남는 돈 저축한다고 한다. 어디다 하냐구 물으면 은행에다 한다고 한다.
그런데 부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저축할 돈 빼고 생활비로 쓴다. 그게 그거 아니냐 하겠지만 다르다. 후자는 저축이 목적이고 전자는 소비가 우선이다. 그러니 누가 돈을 모으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그러면 돈을 왜 모아야 하는가? 돈을 모을 때도 목적이 있어야 한다. 3년짜리 적금은 급여 받으면 매월 빠져 나가지만 맨날 생활은 똑 같다. 왜 그럴까? 저축의 목적이 없어서 그렇다. 적금 타서 자동차 바꾸고 자녀 유학비 보내고 그러다 보면 또 흐지부지 없어진다.
제대로 된 저축는 목돈 마련 후 그 돈의 갈 길도 정해져야 한다. 그래야 애써 모은 돈이 사라지지 않는다. 적금을 타면 다시 목돈 그대로 예금으로 전환 한다든지 아니면 비상예비자금으로 적립할 통장에 넣어 두어야 없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소비를 부추킨다. 소비가 살아야 돈이 돌고 돈이 돌아야 경제가 원활히 돌아간다. 물론 말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100억 이상의 현금 자산이 있어서 굳이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이제 병원을 열어서 시작하는 개원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저축성향이 20%를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를 조장하는 것이 일리 있으나 개인의 입장에서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넘어서 소비하는 것은 위험한다.
의사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은 저축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의사는 지금의 생활비가 크게 들기 때문이다. 은퇴 뒤에도 그만큼의 생활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자신의 10년 20년 정도를 내다본다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을 것이다. 정년도 짧고 평균 수명은 많이 길어졌다. 일찍 준비하지 않으면 치열하게 준비 하지 않으면 미래는 힘들 수밖에 없다. 악착같이 모아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는 소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따라 늘어난다. 그러나 소득은 줄어들더라도 소비는 줄어들기 힘들다. 소비를 줄이기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 고통을 맛보지 않으려면 소비가 늘기 전에 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 없는 소비는 줄이고 무엇보다 소득보다 많은 소비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그리고 충동구매의 주범 카드의 사용도 절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사들에게는 객관적으로 은행이나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된 재무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 재무 설계란 개인의 재무 목표나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자산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재무 설계는 전쟁으로 비유하면 작전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만약 전쟁에서 작전 계획 없이 싸운다면 오합지졸처럼 행동할 것이다.
재무 설계를 하면 반드시 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법은 없다. 미래의 수익률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무 설계를 세우지 않으면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자산 관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재무설계는 소비를 통제하고 재무목표에 근접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혼자 설계할 수 없다면 재무설계사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무료상담신청 전화: 02-564-6303, 이메일:ktnb@assetbe.com
누구나 저축을 어떻게 하냐구 물으면 쓸 돈 빼고 남는 돈 저축한다고 한다. 어디다 하냐구 물으면 은행에다 한다고 한다.
그런데 부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저축할 돈 빼고 생활비로 쓴다. 그게 그거 아니냐 하겠지만 다르다. 후자는 저축이 목적이고 전자는 소비가 우선이다. 그러니 누가 돈을 모으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그러면 돈을 왜 모아야 하는가? 돈을 모을 때도 목적이 있어야 한다. 3년짜리 적금은 급여 받으면 매월 빠져 나가지만 맨날 생활은 똑 같다. 왜 그럴까? 저축의 목적이 없어서 그렇다. 적금 타서 자동차 바꾸고 자녀 유학비 보내고 그러다 보면 또 흐지부지 없어진다.
제대로 된 저축는 목돈 마련 후 그 돈의 갈 길도 정해져야 한다. 그래야 애써 모은 돈이 사라지지 않는다. 적금을 타면 다시 목돈 그대로 예금으로 전환 한다든지 아니면 비상예비자금으로 적립할 통장에 넣어 두어야 없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소비를 부추킨다. 소비가 살아야 돈이 돌고 돈이 돌아야 경제가 원활히 돌아간다. 물론 말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100억 이상의 현금 자산이 있어서 굳이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이제 병원을 열어서 시작하는 개원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저축성향이 20%를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를 조장하는 것이 일리 있으나 개인의 입장에서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넘어서 소비하는 것은 위험한다.
의사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은 저축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의사는 지금의 생활비가 크게 들기 때문이다. 은퇴 뒤에도 그만큼의 생활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자신의 10년 20년 정도를 내다본다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을 것이다. 정년도 짧고 평균 수명은 많이 길어졌다. 일찍 준비하지 않으면 치열하게 준비 하지 않으면 미래는 힘들 수밖에 없다. 악착같이 모아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는 소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따라 늘어난다. 그러나 소득은 줄어들더라도 소비는 줄어들기 힘들다. 소비를 줄이기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 고통을 맛보지 않으려면 소비가 늘기 전에 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 없는 소비는 줄이고 무엇보다 소득보다 많은 소비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그리고 충동구매의 주범 카드의 사용도 절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사들에게는 객관적으로 은행이나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된 재무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 재무 설계란 개인의 재무 목표나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자산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재무 설계는 전쟁으로 비유하면 작전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만약 전쟁에서 작전 계획 없이 싸운다면 오합지졸처럼 행동할 것이다.
재무 설계를 하면 반드시 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법은 없다. 미래의 수익률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무 설계를 세우지 않으면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자산 관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재무설계는 소비를 통제하고 재무목표에 근접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혼자 설계할 수 없다면 재무설계사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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